#6 해설
2010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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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을 읽고 추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학교는 차이를 만드는가? 학교 또는 학교교육이 학생들의 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루는 '학교 효과(school effect)' 연구는 교육사회학의 오래된 연구주제이다.
미국의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콜만(J. S. Coleman)과 동료 연구진들에 의하여 수행된 연구 「Equality of Educational Opportunity」(1996)는 학업성취에 미치는 학교 효과에 관한 체계적 연구의 시발이 되었다.
콜만 등은 주로 소수민족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들이 얼마나 불평등한 조건들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불평등한 조건들이 교육기회의 평등에 위배되며, 불평등한 학교자원이 노동계층 아동들로 하여금 중류계층 아동들에 비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없게 만드는가를 드러내 보이기 위한 연구를 하였다.
이들은 4,000개 학교의 625,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100여 개의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교육사회에 커다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 보고서가 논쟁의 핵으로 등장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연구의 가설이었던 학교시설과 교사봉급 등 교육투자경비의 불평등이 학생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학교 효과)는 오히려 매우 미약하고, 그 대신 학생의 가정배경과 동료집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학생의 가정배경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고하고 있다.
학업성취의 차이는 '학교 간', 즉 학교 특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학교 내의 '학생들 간'의 차이에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오히려 학교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극히 미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콜만 보고서의 결론은 "학교는 가정배경과 독립해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었으며, 학교 효과는 기껏해야 약 10% 정도의 영향만을 미침으로써 학교는 별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학생들의 가정배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는 사회계층과 교육 사이의 관련성 논의에서 사회구조 그 자체를 비판하는 논의가 전개되었다.
노동계층 자녀들은 교육에 의하여 그 계층의 특성을 '학습'하게 되고 학교가 노동시장에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고 있으며 현존하는 사회의 불평등을 그대로 영속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여러 후속 연구들에 의해 지지되어 왔다.
①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학교의 영향력이 가정배경의 영향력보다 크다.
② 학교가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학교의 존재가치가 부정되어야 한다.
③ 명문학교 진학을 위하여 이사를 가는 것은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④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가정배경의 영향력을 통제하기 위하여 사회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
⑤ 결과적으로 학교시설과 교사의 질이 높은 고등학교가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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